금융

삼전·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8% 급락

유명환 기자 2026-03-04 09:03:12
이란 공습·호르무즈 봉쇄에 반도체株 투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지정학적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현황판에 증시 관련 뉴스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2.22p(7.24%) 내린 5,791.91에, 코스닥은 55.08p(4.62%) 내린 1,137.70에 장을 마감했다.
[경제일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인해 국내 증시가 휘청거리고 있다. 국내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에서 동반 8%대 급락을 보였다.
 
4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1만5800원(8.1%) 내린 17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7만8000원(8.31%) 밀린 8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반격으로 중동 전역으로의 확전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란 군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전세계 원유 수송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한껏 확대된 상황이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58% 밀렸다. 구성종목 중 특히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인텔은 각각 7.99%와 5.27% 급락했다. AMD와 퀄컴도 각각 3%와 2%대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