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을 앞두고 LG유플러스가 통신 품질 안정화에 나섰다. 이번 공연은 수십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15일 LG유플러스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공연에 대비해 '자율네트워크' 기반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이동기지국·임시 중계기 추가 배치 등을 통해 통신 품질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에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LG유플러스는 현장 설비 보강과 실시간 모니터링을 병행하며 트래픽 급증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행사 전 트래픽 변동을 예측하고 행사 중에는 현장과 상황실이 연계된 운영 체계를 통해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와 하이브가 협력해 진행하는 글로벌 라이브 이벤트다.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을 개최하며 전 세계에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BTS는 이번 공연을 통해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등 멤버 전원이 신보 '아리랑' 컴백 무대를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글로벌 스타인 BTS의 컴백 무대인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앞서 광화문광장과 인근 주요 지역 10여 곳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한다. 또한 기존 기지국의 용량을 점검하고 사전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LTE와 5G 트래픽이 특정 구간에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대비한다.
이번 LG유플러스의 계획에는 자사의 자율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됐다. LG유플러스는 행사 전 광화문 일대 이동통신 셀(cell)의 운영 조건을 사전에 설정하고 행사 중에는 실시간으로 트래픽을 자동 모니터링한다. 특정 셀에 트래픽이 집중될 경우 기지국 출력이나 연결 유지 시간 등 운영 설정값(파라미터)을 자동 조정해 트래픽을 주변 기지국으로 분산하도록 설계했다.
현장 대응도 병행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 당일 현장 운영 인력을 배치해 설비 상태와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마곡 네트워크 상황실에서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현장과 동시에 트래픽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 시 즉각적인 최적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곽준영 LG유플러스 수도권 인프라 담당 상무는 "대규모 집객 행사에서는 특정 시간대에 트래픽이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설비 점검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는 자율 네트워크 기반의 선제 대응 체계와 현장·상황실 연계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이 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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