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인공지능(AI) 교육 콘텐츠를 무료 공개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와 기술 접근성 확대에 나섰다. 기업이 AI 인재 양성과 기술 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ESG 활동을 확대하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27일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AI 시대에 필수적인 기술 이해도와 문제 해결 역량을 누구나 쉽게 갖출 수 있도록 AI 교육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커넥트 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AI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콘텐츠는 무료로 제공되며 총 21개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AI 기초 개념부터 에이전틱 AI 협업, 산업 영역의 AI 전환(AX), 프롬프트 작성 실습까지 실무 활용 중심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사례 중심 교육 방식으로 구성해 비전공자도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 콘텐츠 제작에는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주요 대학 연구진이 함께 참여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 기업과 학계가 협력해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 공개는 AI 기술 확산 속도에 비해 교육 기회가 부족하다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AI 활용 역량이 새로운 디지털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일반 이용자나 비전공자의 접근성은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기업들이 AI 전환(AX)을 추진하면서 AI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기업이 직접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인재 풀을 확대하고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ESG 가운데 사회 영역에서 디지털 포용성과 교육 기회 확대를 강화하는 활동으로도 풀이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그동안 누구나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1년 처음 설립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CONNECT ON 캠페인 역시 AI 기술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됐다.
또한 내달 13일까지 고객 대응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하는 온라인 실습 과정을 부스트코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실습 과정은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AI 서비스를 구축하는 경험을 제공해 실무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기업의 ESG 활동도 기술 교육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AI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접근성을 확대하는 전략이 강화되는 추세로 풀이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이번 AI 교육 콘텐츠 공개를 통해 누구나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I 기술 대중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기업 주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AI를 비롯한 기술 환경이 빠르게 진화하는 상황에서 커넥트재단은 누구나 AI 기술을 쉽게 배우고 이를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 콘텐츠가 AI 기술 활용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물론 입문자들에게도 유의미한 역량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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