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대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장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 국민께서 똑똑히 보고 심판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대통령 호칭을 생략한 채 "이재명은 공소 취소 특검으로 자신의 범죄 이력을 지우려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재명은 개헌으로 장기 독재의 길을 열려 하고 있다"며 "공소 취소 특검을 막는 것이 최후의 저지선이고, 이재명 재판 재개가 헌정 질서 회복의 출발선"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부동산 정책의 마지막 결정타는 결국 보유세 인상과 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다. 국민은 살집을 잃고 온 나라가 부동산 지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이 들고나온 국민 배당제는 공산주의 배급 경제의 신호탄"이라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돈을 뺏는 일로 시작해 결국 모든 국민 재산을 약탈할 것이다. 철저히 준비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이 커지자 대통령실이 김용범을 손절했지만 늘 그랬듯 언젠가 다시 시동을 걸고 끝내 하게 될 것이다.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북한이 미사일을 쏘고 이란이 우리 선박을 공격해도 이재명은 청와대에 숨어 침묵만 지키고 있다. 오히려 주한미군 철수에 시동을 걸고 자유 진영에서 이탈할 궁리만 한다"며 "이재명의 최종 목표는 한미 동맹 파괴다. 종국에 친중, 친북의 길로 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6·3 지방선거를 21일 앞두고 장 대표를 전면에 내세운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며 본격 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국민 무시 심판, 공소 취소 저지 국민선대위'로 명명한 이번 선대위에서 장 대표는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원톱'으로 나섰다.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는 장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겨냥할 각 분야 민간 전문가들이 주축으로 참여했다.
또 '공소 취소 특검법'을 대여 공세 핵심 카드로 활용하기 위해 '공소 취소 특검법 특별위원회'가 구성됐고, 대여 공세에 앞장서 온 검사 출신 주진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발대식에서는 "이재명 셀프사면 깡패특검 반대", "더불어오만당 입법 독주 중단" 등 구호를 외치며 단일 대오를 통한 필승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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