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3일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되면서 밝힌 일성이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4선 국회의원의 경험과 행정안전부 장관 및 총리로 쌓은 경륜은 대구를 이끄는 데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대구 미래산업의 인공지능(AI) 대전환, 군 공항 이전 및 인프라 구축, 청년 창업 투자 확대 등 대구 발전을 위한 구상을 밝힌 뒤 "손을 잡아줄 수 있는 외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대기업이 도우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선 정부의 의지와 재정 투입밖에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대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청년들에게 도움닫기를 마련하고 신공항 문제를 단순한 군 공항 이전이 아닌 지역사회 산업을 대전환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인프라로 보고 재정을 투입해달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박정희 컨벤션센터' 건립 문제와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등도 언급했다.
박정희 컨벤션센터에 대해선 "광주의 김대중 컨벤션센터 같은 것이 대구에도 필요하다"고, 박 전 대통령 예방과 관련해선 "국가 원로이고 지역사회 어른이니 방문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은 정치적 절차가 있어 그런 요청을 지금은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절차가 다 끝나고 나면 방문해 요청을 드릴 작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당과 지역 민심이 충돌할 때 어떻게 할지에 관한 질문엔 "불가피하게 대구 시민 관점에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며 "당 입장에 무조건 맞출 수만은 없다는 취지"라고 소신을 밝혔다.
경기 군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김 전 총리는 19대 총선 때 민주당의 최대 험지인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4년 지방선거(대구시장)에서도 고배를 마셨으나 20대 총선에서 승리하며 진보 계열 정당 후보로는 31년 만에 처음으로 대구에서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서는 지역구 수성에 실패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총리 등을 지냈다.
Copyright © 경제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단독] 분위기 반전하던 붉은사막…펄어비스 부엉이바위 논란 직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4/03/20260403182707156075_388_136.jpg)
![[추모] 이종훈 前 한전 사장 별세… 원전 불모지에서 원자력 강국을 일군 거인 잠들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4/03/20260403185853694348_388_13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