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왕과 사는 남자' 관객 수 1600만명 돌파…역대 흥행 2위 넘본다

방예준 기자 2026-04-05 16:02:57
2위와 격차 26만명 안팎…전 연령대 흥행에 재관람 수요도 뚜렷
지난 2월 6일 서울 한 영화관에서 시민이 '왕과 사는 남자' 영화 홍보물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6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배급사 쇼박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왕과 사는 남자'의 관객 수가 이날 오전 기준 16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작 중 3위 기록이다.

1위·2위 개봉작은 '명량'(1761만명), '극한직업'(1626만명)으로 '왕과 사는 남자'의 관객 수가 26만명 늘어날 시 역대 흥행작 2위를 달성하게 된다.

현재 '왕과 사는 남자'의 평일 관객수는 약 3~5만명으로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4일에는 관객 수 15만3000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개봉 기간 여러번 관람하는 'N차 관람객'의 비율도 상위권을 달성했다. CGV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 관객 중 2회 이상 관람한 비율은 5.2%, 3회 이상 관람한 비율은 3%로 집계됐다.

특히 3회 이상 관람 관객 비율은 역대 1000만 영화 중 공동 1위를 달성했다. 다른 1위 작품은 '서울의 봄', '광해, 왕이 된 남자'다.

'왕과 사는 남자'는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단종의 폐위 이후 인생의 이야기를 다룬다. 

CGV 관계자는 "'왕과 사는 남자'는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관람이 이뤄지며 대중적인 확산력을 보였으며 반복 관람 수요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작품의 정서적 여운, 배우·서사에 대한 선호가 N차 관람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