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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재봉쇄 우려에 코스피 5700선으로 밀려…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

방예준 기자 2026-04-09 16:32:48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투심 다시 위축 코스닥도 1%대 하락…원·달러 환율 1482.5원 마감
9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우려, 외국의 매도세 여파로 570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33p(1.61%) 하락한 5778.01에 마감했다. 특히 장 중에는 5757.4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등으로 지정학적 불안이 확대된 영향이다. 전일 미국·이란의 휴전 협상으로 코스피는 5800선을 회복한 바 있다. 다만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에 관해 이란이 호르무즈 재봉쇄 카드를 꺼내들면서 투심이 다시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외인은 1조2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2962억원, 기관은 2077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3.69% 증가하며 상승 마감했다.

반면 △기아(-5.46%) △현대차(-3.64%) △SK하이닉스(-3.39%) △SK스퀘어(-3.11%) △삼성전자(-3.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2%) △삼성전자우(-1.36%) △두산에너빌리티(-1.19%) △삼성바이오로직스(-1.13%) 등 대부분 종목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61%) 한화에어로스페이스(-3.45%) 시세는 전일 대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85p(1.27%) 하락한 1076.00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에코프로 -2.74% △에코프로비엠 -1.20% △알테오젠 -1.20% △삼천당제약 +3.92% △레인보우로보틱스 -4.46% △에이비엘바이오 -1.77% △코오롱티슈진 +1.97% △리노공업 -3.17% △HLB +1.82% △리가켐바이오 +2.62%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11.9원 오른 1482.5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