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독립기념관장에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 초대 관장 임명

권석림 기자 2026-04-10 10:05:20
'보훈 벨트, 스탬프 투어' 내달 중국 상하이 운영도
[사진=연합뉴스]
국가보훈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제14대 독립기념관장으로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오는 13일자로 임명한다고 10일 밝혔다.

김 신임 관장은 경북대에서 독립운동사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국립안동대학교(현 국립경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편찬위원장, 안동독립운동기념관장, 한국근현대사학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보훈부는 김 신임 관장에 대해 "오랜 기간 독립운동사를 전공한 학자로 국난극복사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하는 독립기념관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 관장의 임기는 2029년 4월 12일까지다.

또한 보훈부는 오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7주년 기념식이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거행된다고 전했다.

'오직 한없이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한다.

기념식에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함께 대한민국임시헌장을 낭독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체험형 보훈 프로그램 '보훈 벨트, 스탬프 투어'를 중국 상하이에서 처음 운영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상하이 청사와 윤봉길의사기념관, 상하이 독립운동가 묘소 등 3개소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으로, 상하이 일대 사적지를 중심으로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