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수석은 14일 SBS 라디오에 출연한 자리에서 이번 지선에 출마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당분간은 청와대에 집중해서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현시점 기준으로는 열심히 청와대에서 일해야 한다"고 강조한 데 이어, 선거가 임박한 5∼6월께에도 현재 자리에 있을 가능성을 묻는 말에 "그럴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또 "대통령 참모는 의사결정 권한이 없지 않느냐"며 "대통령이 '네가 결정해라' 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어떤 게 국익에 가장 최선인지, 국가의 이익에 가장 부합하는지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사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출마 결정권을 준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해선 "청와대에 남는 것으로 결정하겠다"며 "부산 지역의 인공지능(AI) 전환이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 청와대에서 하는 국가 전략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자신을 향해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고 한 이 대통령의 발언 진의 해석에 대해서는 "당연히 액면으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하 수석은 여당이 이번 주 중 정청래 대표가 자신을 만나 출마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연락받은 게 있는지 묻자 "따로 없다"며 "따로 만날 계획이 없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당의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하 수석의 출마 가능성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선 "당이 생각하는 80%의 기준이 있겠지만 전 그게 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는 “부산에 집을 구했다”며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부산 북갑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얼마 전 부산 북구 만덕에 집을 구했다”며 “하교하는 중학생들과 만났던 그 조용하고 살기 좋은 곳이다. 부산 시민을 위해 살겠다”고 썼다.
한 전 대표가 말한 만덕동은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 있다. 전 의원이 오는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하면 6월 3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한 전 대표가 부산 북갑 출마를 확정하면서 ‘한동훈-하정우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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