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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6000선 돌파…미·이란 종전 낙관론에 5967.75로 상승 마감

방예준 기자 2026-04-14 16:06:51
외인 8317억원·기관 1조2517억원 순매수…코스닥 2% 올라 1121.88 기록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미국·이란의 종전 낙관론에 장중 6000선을 터지하는 등 상승세를 타며 596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2%대 상승한 1120선에 마감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13p(2.74%) 상승한 5967.75에 마감했다. 장 중에는 6025.52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외인은 8317억원, 기관은 1조251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2조3926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 상승세는 미국·이란 종전 협상이 결렬된 이후에도 양측이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지난 주말 종전 협상이 결렬된 뒤 한국 시간 13일 오전 11시부터 이란을 지나는 해상을 봉쇄한 상태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며 국내 증시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합의 의지가 확인됐다는 취지로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도 중동 긴장 고조 자체보다 향후 협상 재개 가능성에 반응하며 투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가 10.34%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74% 상승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6.06%) 삼성전자우(2.09%) 현대차(2.72%) 두산에너빌리티(0.40%) 기아(1.22%) 등 종목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3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시세는 전일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04p(2.00%) 상승한 1121.8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에코프로 +0.35% △에코프로비엠 -0.60% △알테오젠 -0.14% △삼천당제약 -1.14% △레인보우로보틱스 +2.90% △에이비엘바이오 +0.58% △리노공업 -1.59% △HLB +7.55% △코오롱티슈진 +1.92% △리가켐바이오 -4.13%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1원 내린 1481.2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