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동혁 "헌법파괴왕, 대통령에 있어도 되나"

권석림 기자 2026-05-06 13:00:17
"범죄단체 민주당과 그 수괴 이재명 선거로 심판"
6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당 필승 결의대회'에서 장동혁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이번 지방선거는 범죄단체인 더불어민주당과 그 수괴인 이재명을 심판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 경기도당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경기도 필승 결의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조작 기소 의혹 특검법안'을 거론, "지금 모든 헌법 질서와 사법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 이재명이 그 파괴왕이고 수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헌법에 규정된 법 앞의 평등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 평등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인데, 대통령 한 사람만 그 예외를 인정받으려 한다"면서 "어제의 이재명이 했던 말을 돌려드린다. 대통령이라도 죄지으면 감옥에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소가 부당하다면 떳떳하게 재판받아 무죄 판결받으면 될 일이다. 그런데 이제 대통령의 죄를 지우겠다고 '공소취소 특검'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정말 이런 자가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계속 있어도 되겠나. 이런 나라가 진짜 나라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SNS를 통해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 데에 대해 "일부 지표의 하락을 '부동산 정상화'로 포장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실제 현장은 거래 절벽과 매물 잠김, 임대차 왜곡이라는 삼중고에 빠져 신음하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세입자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매물 부족 속에 선택권을 잃은 채 울며 겨자 먹기로 계약 갱신을 반복하고, 그마저 끝나면 감당하기 어려운 월세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시장은 기대가 꺾인 것이 아니라, 생존의 희망이 꺾인 상태"라며 "서울 강북 지역에서조차 월 300만 원 수준의 고가 월세가 등장하는 현실은 서민 주거 사다리가 사실상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꼬집었다.

나아가 "지금 이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자아도취적 메시지가 아니라 현실 직시"라며 "지금 국민이 체감하는 것은 '부동산 불패 신화의 종말'이 아니라 '주거 희망의 종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