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전자, 나이지리아서 'Life's Good' 실천…무료 세탁방·식수 지원 나서

정보운 기자 2026-05-12 16:24:57
2017년부터 무료 세탁방 운영 단순 기부 넘어 위생·생활환경 개선 초점
나이지리아 아바 지역에 설치된 식수 시설에서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경제일보] 글로벌 가전기업 LG전자가 나이지리아 낙후 지역에 이동식 무료 세탁시설과 식수 인프라를 지원하며 아프리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나이지리아 아비아(Abia)주 아바(Aba) 지역과 이모(Imo)주 오웨리(Owerri) 지역에 태양광 기반 식수 시설과 이동식 무료 세탁방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에너지로 지하수를 시추·정화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장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빨래용품 등을 갖춘 이동식 세탁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현지 주민들이 식수 확보와 세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이지리아 주민들의 위생 환경과 생활 편의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브랜드 슬로건인 '라이프스 굿(Life’s Good)'이 담고 있는 긍정 메시지를 현지 사회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부터 나이지리아 낙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방 운영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현지 생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아바 지역 주민은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여성과 아이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는데 이번 지원이 주민 건강과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단발성 물품 지원보다 현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활동에 사회공헌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무료 세탁방과 식수 지원 역시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인프라 개선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또 현지 운영 과정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와 협업하며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향후에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