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김정은, 73세 생일 맞은 시진핑에 축전·꽃바구니

권석림 기자 2026-06-16 08:38:3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 노동당 중앙간부학교에서 전동 카트를 함께 타고 학교 구내를 둘러보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73번째 생일인 15일 발송한 '축하 말씀'에서 "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탄생일을 열렬히 축하한다"며 "총서기 동지가 건강해 중국공산당의 영도 핵심으로서 중국의 사회주의 건설에 큰 성과를 거두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함께 보낸 축하 꽃바구니의 리본에는 "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탄생일을 열렬히 축하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메시지와 꽃바구니는 중국 주재 북한대사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김 위원장이 시 주석의 생일에 축전과 화환을 보내고 공개한 것은 2023년 시 주석의 칠순 이후 처음이다. 최근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는 양국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지난 8일 7년 만에 북한을 국빈 방문해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등 1박 2일간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