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AI 체육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이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재미있게 생활체육을 체험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민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AI 자세 진단과 맞춤형 운동 처방 서비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는 AI 분석 시스템을 통해 자세와 신체 균형 상태를 측정한 뒤 검사 결과 리포트와 일대일 운동 처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로봇축구, AI 바디액션, 스마트웨이트 등 스포츠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오는 20∼21일 양재천 수영장에서, 9월 19∼20일에는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이 열리는 반포대로에서 진행된다.
이어 10월 3일 양재천 가을놀이터와 17일 서초문화예술공원 AI 페스타 현장으로도 찾아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더 쉽고 즐겁게 건강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기술과 생활체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앞서 서초구는 전국 최초로 직원 AI 업무 지원 플랫폼 '서초 AI AGENT OFFICE'를 도입했다.
이 플랫폼은 단순 질의응답 수준의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이다.
공무원이 업무를 지시하면 자료 조사와 정리, 문서 작성 등 여러 단계를 연속으로 수행한다.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줄이고 정책 기획과 행정서비스 개선 등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주민 대상 행동형 AI 챗봇 '서초 AI전트'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출시 이후 약 6개월간 총 1만9000여 건의 문의를 처리했다. 일본 총무성의 해외 행정 AI 도입 우수사례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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