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국GM, 전국 서비스 역량 강화…정비 품질·고객 경험 확대

김아령 기자 2026-07-09 11:27:21
전문정비사·전기차 교육 확대…현장 진단 역량 제고 GM 글로벌 표준 정착…서비스 편차 줄이고 재방문 최소화 신입 교육·기술 지원 확대…서비스 네트워크 고도화
GM 차량 정비 기술 현장 실습에 참여하고 있는 정비사들 [사진=한국gm]

[경제일보] 한국GM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의 정비 품질과 고객 응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국을 순회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비 기술을 표준화하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애프터서비스(AS) 품질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9일 한국GM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전국 서비스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의 상반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정비사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고 고객 응대 품질을 개선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정비 기술과 고객 경험 교육을 두 축으로 운영됐다. 특히 전국 주요 권역을 직접 찾아가는 '모바일 테크 코칭' 방식을 도입해 교육 참여가 쉽지 않았던 지역 정비사들도 현장에서 최신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비 기술 교육은 전문정비사 기술 향상 과정과 전기차 및 GM 차량 기술 세미나, 기술 코칭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문정비사 과정에서는 차량 데이터를 활용한 고장 원인 분석과 GM 글로벌 표준 진단 절차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실제 정비 사례를 활용한 실습도 병행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전기차와 최신 GM 차량 기술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서비스 품질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센터에는 맞춤형 기술 코칭을 제공해 진단과 수리 역량을 보완하고 서비스 편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재방문과 수리 지연을 줄이고 전국 서비스센터 어디에서나 일관된 정비 품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접점 직원 교육도 병행됐다. 지역 담당자를 시작으로 종합정비서비스센터 리셉션 직원과 현장 관리자, 전문정비서비스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와 운영 역량을 높이는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고객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전 과정에서 동일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GM은 하반기에도 신입 정비사 입문 교육과 기술 코칭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입 정비사들이 GM의 표준 정비 절차와 서비스 품질 기준을 빠르게 익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서비스는 브랜드를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방식 가운데 하나고, 전국적으로 그 기준을 높이는 것은 GM의 중요한 과제"라며 "일관성과 전문성, 품질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