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국 베트남 유학생 1천여 명 한자리에… 제15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ICFOOD CUP' 개막

HO THI LONG AN 기자 2026-07-27 12:37:57
주한 베트남대사관 응우옌 딘 중(Nguyễn Đình Dũng) 참사관 축사를 통해 양국 간 교류에서 베트남 유학생들이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참가 학생들을 응원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인 ‘2026년 제15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 ICFOOD CUP’이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재한 베트남 유학생 총회(VSAK)와 ㈜아이씨푸드(ICFOOD)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베트남대사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31개 베트남 유학생회 소속 약 1,000명의 유학생이 참가해 스포츠와 문화행사를 함께 즐기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 주최사인 ICFOOD는 건강한 식문화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적극 지원했다. 또한 한마음 정육식당, FPT Software Korea, 신한은행, SentBe, Hanpass, 농심, Hanviet Air 등 국내외 주요 기업과 기관들도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
행사가 열린 충남대학교는 1952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립대학교로, 공학·자연과학·의학·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씨푸드(ICFOOD) 박균익 대표는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 인재들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참가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회 개회식에는 주한 베트남대사관 관계자와 후원기관 및 기업 대표, 대학 관계자, 선수단과 응원단 등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우정, 그리고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인 갈라 공연에서는 전국 각 지역 학생회를 대표하는 8개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베트남의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를 조화롭게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후원기업들이 운영하는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었으며, FPT Software Korea, Gmoney Trans, Hanviet Air, Wone Telecomm, E9pay 등 여러 기업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 공동체와 한국 기업, 기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대표적인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참가자들은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문화 교류를 확대하며 양국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과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은 앞으로도 체육과 문화, 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한 베트남 유학생 사회의 발전과 한·베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5년 동안 이어져 온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는 이제 한국 내 베트남 유학생 사회를 대표하는 행사로 성장했다. 올해 대회 역시 스포츠와 문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
 
제 15회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에 참가한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