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데일리 제약·바이오 브리프] 한미사이언스, 약국 전용 건강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병 용기로 리뉴얼 外

안서희 기자 2026-09-09 09:53:47
메디톡스, 태국서 '아띠에르·뉴럭스' 선봬…현지 의료진 관심 페니트리움바이오, '가짜내성' 극복 가능성 확인… 폐암·난소암 오가노이드 연구
프리미엄레시피 3종의 용기가 캔에서 병으로 변경된다.[사진=한미사이언스]

[경제일보] 한미사이언스가 약국 전용 건강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3종의 용기를 캔에서 병으로 변경하고 9월부터 전국 약국에 순차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약국 현장과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기존 캔 용기를 120mL 병으로 변경해 음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높이고 약국 건강드링크로서의 신뢰감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제품은 ‘프리미엄레시피’, ‘스파클링 프리미엄레시피’ 등 3종이다. 타우린·비타민C·베타인 등을 함유했으며 기존 브랜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은박 점착 라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약국 현장과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의 음용 편의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약국 전용 건강드링크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원규 청담봄의원 원장이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26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태국학술대회'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 태국서 ‘아띠에르·뉴럭스’ 선봬…현지 의료진 관심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지난 2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태국학술대회(ASLS BANGKOK 2026)’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의료진과 업계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아띠에르’와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태국 수출명 메타톡스)’를 중심으로 제품을 전시하고 임상 강연을 진행했다.

도원규 청담봄온의원 원장은 아띠에르를 활용한 중안부·애교살 필러 시술법을 소개했다. 아시아인 피부 특성을 고려한 시술법과 함께 태국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종진 세라미크의원 원장은 최신 안면 해부학과 한국의 미적 트렌드를 고려한 보툴리눔 톡신 주입법을 소개하며 뉴럭스의 부위별 주사 테크닉과 합병증 관리법 등을 설명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현지 의료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태국에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톡신·필러 브랜드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띠에르는 메디톡스의 독자 기술인 ‘H·E·A·R·T’ 공법을 적용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하고 화학물질 처리를 줄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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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 CI.[사진=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

페니트리움바이오, ‘가짜내성’ 극복 가능성 확인… 폐암·난소암 오가노이드 연구

페니트리움바이오사이언스는 차세대 표적항암제 ‘다락손라십’과 자사 후보물질 ‘페니트리움’을 비교한 폐암·난소암 오가노이드 1차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진은 환자 유래 비소세포폐암과 난소암 오가노이드에서 암연관 섬유아세포(CAF)를 분리해 두 약물의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다락손라십은 폐암과 난소암 암세포를 강하게 사멸시켰지만, 약물 침투를 막는 CAF에는 반응하지 않았다. 반면 페니트리움은 암세포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CAF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니트리움바이오는 이를 통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표적항암제와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종양미세환경의 기질 장벽을 해소하는 페니트리움을 병용할 경우 치료 반응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페니트리움바이오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은 진행성 고형암 임상 2a상의 ‘치료 반응 회복(Resensitization)’ 기전을 뒷받침하는 연구라는 설명이다.

진근우 페니트리움바이오 공동대표는 “혁신 표적항암제도 기질 장벽에 막히면 충분한 약물 농도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며 “암세포 사멸은 표적항암제가 약물 도달을 막는 장벽 해소는 페니트리움이 담당하는 병용 치료가 가짜내성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