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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국앤컴퍼니, 구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도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고도화

김아령 기자 2026-04-27 11:53:14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오른쪽)과 루스 선(Ruth Sun)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지사장(왼쪽)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협력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경제일보]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구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전사 운영 구조를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한다. 마케팅·영업부터 생산·물류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AI를 적용해 의사결정 체계를 재구성하는 방향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하고 전사 AI 기반 운영 혁신을 추진한다.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에서 공개된 기업용 에이전트 도구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도 포함됐다.
 
이번 협력은 특정 부문에 한정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사업 전반의 운영 방식 변화를 목표로 한다. 마케팅, 영업, 물류, 생산, 품질관리 등 주요 기능 전반에 AI를 적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AI가 업무 수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임직원과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재설계하는 구조다.
 
데이터 활용 방식도 바뀐다. 기존에는 시스템별로 분산돼 있던 데이터를 통합 AI 환경에서 연계해 활용한다. 구조화된 데이터와 비정형 데이터를 함께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해 분석 범위를 넓히고 의사결정 속도를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타이어,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등 기존 사업 영역에 AI 기반 분석과 운영 체계를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 관리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데이터 기반 제품 개발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활용될 전망이다.
 
외부 협력도 확대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클라우드 및 AI 구축 경험을 보유한 메가존이 참여해 시스템 설계와 구축을 지원한다.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국내 파트너를 결합한 협업 구조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 디지털전략실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그룹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AI In Motion’ 비전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만들어가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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