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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동양생명, 1분기 당기순이익 250억원…전년 比 45.8% ↓

방예준 기자 2026-04-27 13:45:36

투자손익 84% 급감하며 수익성 악화…K-ICS비율은 58%p ↑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 [사진=동양생명]
[경제일보] 동양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투자손익 급감으로 인해 40% 이상 감소했다. 반면 자본 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50%p 이상 상승하는 등 뚜렷하게 개선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462억원) 대비 4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전년 동기(587억원)보다 47% 줄었다.

동양생명의 수익성 악화는 중동 전쟁발 금리 상승으로 투자손익이 급감한 영향이다. 동양생명의 올해 1분기 투자손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546억원) 대비 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224억원으로 전년 동기(41억원)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으나 투자손익 감소 폭이 더 컸다.

1분기 말 보험사의 미래 수익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2조510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612억원) 대비 5.6% 감소했다. 다만 올해 초(2조4571억원) 대비 CSM 잔액은 2.2% 늘었다.  

상품별 CSM 잔액은 △건강보험 1조5849억원 △종신보험 5756억원 △저축·연금보험 3503억원으로 건강보험이 63.1%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신계약 CSM은 945억원으로 전년 동기(1904억원) 대비 50.4% 급감했다. 이는 수익성 악화·물량감소로 건강보험 신계약 CSM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동양생명의 1분기 K-ICS 비율 잠정치는 185.8%로 전년 동기(127.2%) 대비 58.6%p 상승했다. 가용자본이 4조30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늘어난 가운데 요구자본은 2조3168억원으로 13% 줄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손해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내실 중심 경영을 통해 자본 건전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본력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건전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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