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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YG 양현석 총괄 베이비몬스터·트레저 활동 계획 직접 발표

선재관 기자 2026-04-30 08:46:25

'양현석의 귀환' YG의 승부수

"내 최애곡 될 것" 양현석의 자신감

YG 양현석 총괄, 베이비몬스터→트레저 2026년 활동 계획 발표

[경제일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YG의 미래를 책임질 두 그룹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이례적으로 직접 발표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신보 소개를 넘어 YG가 중대한 기로에서 '정면 돌파'를 선택했음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다.

YG는 3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양현석 총괄이 직접 설명하는 2026년 활동 계획 영상을 공개했다. 핵심은 두 그룹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물량 공세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5월 4일 미니 3집 발매를 시작으로 6월 디지털 싱글 7월과 8월에는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한 앨범에서 총 4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것은 이례적인 투자다. 특히 타이틀곡 '춤 (CHOOM)'의 안무에는 양 총괄이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트레저는 오는 6월 1일 새 미니앨범으로 '두 번째 챕터'를 연다. 양 총괄은 "트레저가 팬데믹 시기에 데뷔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번 앨범은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결과물"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의 직접적인 보증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이번 앨범이 그룹의 분수령이 될 것임을 암시한다.

양현석 총괄이 직접 전면에 나선 배경은 명확하다. YG는 지금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그룹의 상징이었던 블랙핑크 멤버들이 개인 활동은 각자의 길을 가면서 YG는 포스트 블랙핑크 시대를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성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업자이자 YG 스타일의 창시자인 양현석 총괄의 등장은 가장 확실한 카드다. 그의 이름은 곧 YG의 황금기를 상징한다. 직접 프로듀싱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내부 결속을 다지고 팬과 투자자들에게 'YG는 건재하다'는 신뢰를 주려는 의도다. 실제로 아현의 합류 이후 베이비몬스터의 'SHEESH'는 유튜브 조회수와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YG가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선언이다. 압도적인 투자와 양현석 총괄의 직접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YG 고유의 색깔을 다시 한번 시장에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영상 말미에 언급된 신인 그룹 론칭 계획 역시 YG의 미래가 단지 두 그룹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시장의 눈은 YG가 던진 이 강력한 승부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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