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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정의 달 맞아 패밀리박스·Y고객 이벤트 등 혜택 확대

선재관 기자 2026-05-03 13:55:00

호텔 숙박권에 야구 티켓까지

가족부터 청년층까지 전방위 공략

KT 모델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사진=KT]

[경제일보] KT(대표 박윤영)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고객과 청년층을 겨냥한 혜택 프로모션을 확대했다. 통신 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고객 경험을 넓히려는 전략이다.

KT는 3일 가족 혜택 앱 ‘패밀리박스’를 중심으로 3주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매주 공개되는 문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외식상품권 테마파크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장기고객 혜택과 요금제 구독 서비스 정보를 자연스럽게 안내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패밀리박스 앱 내 제휴 할인도 강화했다. 식품 건강 생활 서비스 브랜드와 연계한 할인 쿠폰을 제공해 가족 단위 소비를 유도한다. 오뚜기몰과 풀무원 할인 쿠폰을 비롯해 가사청소 에어컨청소 반찬구독 서비스까지 생활 밀착형 혜택이 포함됐다.

단말기 재사용을 장려하는 ‘가족폰 이어쓰기’ 혜택도 마련했다. 최근3년 이내 가족이 사용한 KT 단말기를 이어 사용할 경우 3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과 월2000MB 데이터가 최대1년 제공된다. 단말 교체 부담을 낮추고 장기 고객 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20~34세 Y 고객을 겨냥한 참여형 이벤트도 병행한다. Y박스 앱에서는 대학 축제 시즌과 연계한 캠퍼스 대항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표 참여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KT위즈 프로야구 경기 초대권도 지급한다.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형 마케팅이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혜택을 확대했다. KT닷컴에서는 선착순2만명에게 휴대폰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휴대폰과 인터넷 TV 동시 가입 시 최대45만원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개통 고객 대상 상품권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온라인 가입 유인을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모션을 고객 락인 전략의 일환으로 본다. 통신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신규 가입자 확보보다 기존 고객 유지와 추가 서비스 이용 확대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KT는 가족 단위 혜택과 청년층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관건은 실질적 체감 혜택과 지속성이다. 단기 이벤트 중심 접근은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따라 KT가 제휴 확대와 데이터 혜택 등 상시 프로그램으로 확장할지 여부가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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