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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강원서 선대위 첫 회의…'1호 공천' 우상호 지원사격

권석림 기자 2026-05-11 14:55:35
11일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 공천자대회에서 정청래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강원 춘천에서 첫 선대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란 전쟁 등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지방 권력 역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파세가 강한 접경지 강원도에서부터 승기를 굳혀 전국 판세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민주당의 이번 지방선거 '1호 공천' 대상이었던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를 두고는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워 강원 발전의 적임자임을 부각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오늘 만난 춘천의 한 카페 사장님께 '그간 좋지 않았던 강릉 쪽 민심이 민주당 쪽으로 좋아진 것 같다'는 얘기를 드렸더니 동의하셨다"며 "이곳 강원도에 부는 '파란 바람'이 전국적으로 상당히 좋은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선대위 발족 후 첫 회의 장소로 강원도를 선택한 이유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강원도민들께서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강원도를 발전시키겠다고 약속드리기 위함"이라며 "민주당 1호 공천자인 우 후보에 대한 당의 신뢰와 기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 맞춰 전국 곳곳을 돌며 현장 민심 청취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우 후보는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돼야만 전국적인 지방 균형 발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거뒀던 강원도,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강원도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고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단 요구가 강원 전 지역에서 들끓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선대위 첫 회의에 이어 강원 공천자대회도 함께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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