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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이 곧 플랫폼…LG유플러스, 보이넥스트도어 앞세워 MZ 공략

류청빛 기자 2026-05-19 09:00:00

디지털·옥외·오프라인 연계한 팬덤 참여형 캠페인 전개

보이넥스트도어 컴백 맞춰 U+one·SNS·매장 콘텐츠 강화

LG유플러스와 보이넥스트도어의 새로운 캠페인 광고 모습 [사진=LG유플러스]

[경제일보] LG유플러스가 K팝 팬덤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플랫폼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단순 광고 모델 기용을 넘어 아이돌 팬덤과 디지털 플랫폼,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MZ세대 고객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LG유플러스는 KOZ 엔터테인먼트의 6인조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브랜드 앰배서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규 팬덤 기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이넥스트도어의 정규 1집 선공개곡 '똑똑똑' 컴백 시점에 맞춰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앨범 IP와 뮤직비디오 에셋을 활용한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디지털 광고와 옥외 광고, 오프라인 매장, U+one 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팬덤 참여형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이 기존 통신사 광고 방식과는 결이 다른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 통신사 마케팅이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브랜드 노출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팬덤의 자발적 참여와 콘텐츠 확산을 기반으로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보이넥스트도어를 단순 광고 모델이 아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해 고객과의 소통과 서비스 경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팬덤의 관심이 SNS 콘텐츠 소비를 넘어 실제 오프라인 매장 방문과 자사 플랫폼 이용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매장에서 캠페인 크리에이티브를 활용한 홍보물을 운영하고 매장 내 뮤직비디오 송출 등을 통해 고객 체험 요소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공식 SNS 참여형 이벤트와 함께 U+one 앱 내 컬처·라이프 영역에서 보이넥스트도어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LG유플러스가 지속 확대해온 콘텐츠·팬덤 중심 전략의 연장선으로도 풀이된다. 최근 통신업계는 단순 통신 서비스 경쟁에서 벗어나 콘텐츠와 커뮤니티, 플랫폼 경험 중심 경쟁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이용자 확보를 위해 게임·e스포츠·아이돌·숏폼 콘텐츠 등 팬덤 기반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 역시 아이돌 콘텐츠 플랫폼과 공연·팬덤 연계 서비스 등을 강화하며 차별화 전략을 확대해왔다. 팬덤의 높은 충성도와 온라인 확산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체류 시간과 플랫폼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보이넥스트도어 역시 글로벌 팬덤 성장세와 숏폼 콘텐츠 확산력이 강한 그룹으로 평가된다. SNS와 영상 플랫폼 중심 소비에 익숙한 Z세대 팬덤 비중이 높은 만큼 디지털 플랫폼 기반 마케팅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소비와 오프라인 경험을 연결하는 팬덤 중심 플랫폼 마케팅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소비자의 참여와 확산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디지털·옥외·매장·자사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며 "고객의 관심부터 구매까지 이어지는 여정 전반에서 차별화된 접점을 마련해 시장 차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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