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2지구 첫 공공분양 물량이 특별공급 단계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신규 공급 부족과 실수요 수요가 맞물리면서 청약 신청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남양주 왕숙2지구 A-1·A-3블록 특별공급 청약에는 총 2만5665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A-1블록 106.88대 1, A-3블록 191.21대 1로 집계됐다.
이번 공급은 왕숙2지구에서 처음 진행되는 공공분양 물량이다. 공급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초기 청약 수요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별공급 단계에서부터 두 단지 모두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용면적 84㎡형에 청약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는 가족 단위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유형으로 꼽힌다.
A-1블록에서는 21가구를 모집한 전용 84㎡A형에 4969명이 신청해 23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A-3블록 전용 84㎡A형은 3가구 모집에 4946명이 몰려 329.33대 1까지 경쟁률이 치솟았다.
중소형 면적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공급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공공분양 특성상 실수요층이 집중되면서 대부분 주택형에서 경쟁이 치열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A-1블록은 금호건설이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하는 ‘왕숙 아테라’ 단지다. 분양가는 전용 59㎡A형 기준 4억6345만원, 전용 84㎡A형은 6억9363만원으로 책정됐다.
공공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A-3블록은 전용 59㎡A형이 4억9517만원, 전용 84㎡A형은 7억3245만원 수준이다.
같은 날 특별공급을 진행한 고양 창릉 S-1블록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96가구 모집에 6217명이 신청해 평균 64.76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신규 주택 공급 부족 우려와 함께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 경쟁력을 갖춘 공공분양에 수요가 몰리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공공분양이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통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opyright © 경제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WOT 보험분석] 미래에셋생명, 투자손익 실적 견인…보장성·PI로 성장 모색](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5/26/20260526131552426670_388_13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