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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볼보코리아, 플래그십 전기차 ES90 사전계약…최대 706㎞ 주행

김아령 기자 2026-06-11 09:43:27

800V 전기 시스템 적용…싱글·트윈모터 등 3개 라인업

판매가 7000만원대 시작…트림·상세 가격 7월 공개

볼보자동차코리아 E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경제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차 ‘ES90’의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대 706㎞ 주행거리와 800V 전기 시스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을 앞세워 프리미엄 전기차 수요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1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오늘부터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ES90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ES90은 볼보자동차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인 SPA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이다. 기존 세단의 주행 안정성과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기차다.
 
ES90은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첨단 안전 기술과 디지털 사용자 경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넓은 실내 공간과 정숙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패밀리카 수요를 모두 겨냥했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와 트윈 모터, 트윈 모터 퍼포먼스 등 3가지로 운영된다. 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해 충전 효율을 높였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WLTP 기준 706㎞에 달한다.
 
가격 경쟁력도 강조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적용을 가정할 경우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을 7000만원대 초중반, 트윈 모터 모델을 7000만원대 후반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최종 판매 가격과 세부 트림 구성은 다음 달 22일 국내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ES90은 볼보의 안전 철학과 인간 중심 가치, 전동화 기술 역량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국내 고객들에게 새로운 프리미엄 전기차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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