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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바이오 혁신위·제약업계 첫 회동…"글로벌 경쟁력 강화 공조"

안서희 기자 2026-06-15 15:46:18

혁신위 출범 후 첫 간담회…현장 규제·투자 애로 전달

AI 신약개발·오픈이노베이션 등 미래 전략 집중 논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은 15일 서울스퀘어에서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경제일보] 정부와 제약바이오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공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5일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서울스퀘어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제약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위 출범 이후 업계와의 첫 공식 소통 자리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원희목 혁신위 부위원장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비롯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업계는 연구개발(R&D) 촉진과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투자환경 개선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생산 및 수출 경쟁력 강화, 필수의약품 안정 공급 체계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혁신과 데이터 기반 연구환경 조성 등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업계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 부담과 투자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했고 혁신위는 이를 반영한 지원책 마련과 부처 간 협업 강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양측은 바이오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책 일관성과 속도감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원희목 부위원장은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는 제약바이오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로서 산업 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산업 역량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연홍 회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신약개발 혁신과 투자 활성화,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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