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포드코리아를 운영하는 에프엘오토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페디션의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넓은 실내 공간과 디지털 편의사양, 아웃도어 활용성을 앞세워 대형 SUV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프엘오토코리아는 플래그십 SUV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대표적인 변화는 공간 활용 방식이다. 2열 독립식 캡틴 시트를 적용해 탑승 편의성을 높였고, 3열은 전동 폴딩 기능을 지원한다. 긴 길이의 스포츠 장비나 캠핑용품을 적재하면서도 여러 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후면에 적용된 스플릿 게이트도 눈길을 끈다. 상단과 하단이 각각 분리 개폐되는 구조로 하단 게이트는 성인이 앉을 수 있을 정도의 하중을 견딘다. 단순 적재 공간을 넘어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 시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디지털 장비 비중을 높였다. 운전석 전면에는 24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배치했고 중앙에는 13.2인치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차량 설정과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통합 운영할 수 있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1열 중앙 콘솔은 전동 방식으로 위치 조절이 가능하다. 수납 공간 확보는 물론 앞좌석과 뒷좌석 승객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 파노라믹 루프와 22개 스피커를 갖춘 B&O 오디오 시스템도 기본 적용됐다.
동력계는 3.5리터 에코부스트 V6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최고출력은 446마력, 최대토크는 70.5㎏·m다. 대형 SUV 차체를 여유롭게 이끌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포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을 적용했다. 360도 카메라를 기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힐 디센트 컨트롤 등을 지원한다.
견인 성능도 강화했다. 지형에 따라 주행 특성을 조정하는 7가지 주행 모드의 지형 관리 시스템을 비롯해 트레일러와 히치를 자동 정렬하는 프로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 후진 시 트레일러 조향을 지원하는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등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최대 4218㎏의 견인력을 확보했다.
이윤동 에프엘오토코리아 대표는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모델”이라며 “공간 활용성과 다양한 편의 기능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이동 경험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국내에 플래티넘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1억235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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