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키움증권 대학생 대상 투자 챌린지 개최…총상금 6000만원 규모
키움증권이 대학생 대상 그룹 실전투자대회 '대학동아리 투자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총상금 6000만원이 걸린 대학생 대상 투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동아리 대표가 모임을 만든 후 최소 4명에서 최대 10명의 회원을 모아 참여하는 단체전 형태로 치러진다. 참가 부문은 △국내 수익률 △해외 수익률 △국내 수익금 △해외 수익금 등 총 4가지로 나뉜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3일에 마감된다.
투자 대회는 오는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 동안 펼쳐진다. 상금은 수익률 부문의 경우 1위 1000만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수익금 부문은 1위 팀에게 500만원이 주어진다.
본 대회와 더불어 20대 청년들을 위한 서포터즈 행사도 함께 열린다. 참가자가 응원하고 싶은 동아리를 골라 서포터즈 신청을 마치면 최대 2만원 가치의 국내 주식 매수 쿠폰을 얻을 수 있다. 행사 기간에 키움증권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신규 가입자에게도 2만원 상당의 주식 매수 쿠폰을 나눠준다.
응원하는 동아리가 수익률 상위 5위권에 들거나 수익금 1위를 달성하면 해당 서포터즈 전원은 치킨 교환권을 받게 된다. 행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안내 사항은 키움증권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20대 청년들 사이에서 지인들과 투자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미래 주요 고객이 될 대학생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각인시키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한편 키움증권은 코스콤 집계 기준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1년 연속으로 국내 주식 시장점유율 선두를 지키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학동아리 투자챌린지는 20대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투자에 입문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대회"라며 "응원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포터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건전한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AI 맞춤형 투자 서비스 'AI PB' 오픈…시장 흐름 한눈에
유안타증권은 '티레이더M(MTS)' 내 AI 콘텐츠를 기존 챗봇과 뉴스 요약 중심에서 범위를 확장해 개인 맞춤형 투자 정보 제공으로 고도화한 'AI PB'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자사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티레이더M'에서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AI PB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AI PB는 기존 챗봇이나 단순 뉴스 요약 기능에서 한발 더 나아간 서비스다.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투자 자료와 시장 뉴스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본인의 관심 종목과 전반적인 시장 흐름을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주요 신규 콘텐츠는 △AI 시황 △AI 이슈 Pick △AI 종목 Why? △AI 뉴스 Pick △Trading Care 등이다.
우선 AI 시황은 실시간 뉴스와 자체 연구 자료를 토대로 국내 지수 변동 원인과 수급 동향을 짚어내 하루 7차례 시황 보고서를 발간한다. AI 이슈 Pick은 당일 등락률이 높은 상하위 섹터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각 부문별 변동 배경과 투자 요점을 AI 코멘트와 함께 전달한다.
AI 종목 Why?와 AI 뉴스 Pick은 사용자의 관심 종목과 보유 주식을 중심으로 작동한다. 공시나 수급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AI가 주가 변동 이유를 파악하며 실시간 뉴스 요약과 호재 악재 진단 같은 개인화된 탐색 환경을 구현한다. 금융 비서 역할을 맡은 Trading Care는 주식 매매 과정에서 필요한 중요 알림과 주요 일정을 챙겨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돕는다.
해당 기능들은 티레이더M 홈 화면이나 리서치·AI 메뉴에 접속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고도화된 AI 기반 서비스 도입으로 향후 투자자들의 정보 탐색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풀이된다.
장성철 유안타증권 Digital Transformation본부장은 "'AI PB'는 필요한 정보를 고객이 직접 찾아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먼저 투자자에게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직관적이면서 개인화된 투자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투자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정보 탐색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고객별 관심사와 투자 상황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금융권 최초 'MCP 허브' 기반 AI 개발환경 구축…보안평가 '적합'
KB증권 본사 전경. [사진=KB증권]
KB증권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허브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 환경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IT 부서 직원이 업무용 단말기에서 '클로드 코드' 같은 AI 코딩 도구를 안전하게 쓰도록 준비 중인 플랫폼이다. 최근 금융보안원이 주관한 '생성형 AI 연계 이용 보안대책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금융위원회의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 기조에 맞췄다. 이로써 사내 업무 환경에 생성형 AI를 들여와 개발과 운영 효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기반 기술인 MCP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미국의 AI 연구 기업 앤스로픽이 지난 2024년 11월 내놓은 개방형 프로토콜이다. AI 비서와 업무 시스템 등 다양한 데이터 저장소를 이어주는 표준 기술이다.
KB증권은 MCP 허브로 실무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AI와 안전하게 연결할 방침이다. 연계 대상은 △소스코드 저장소 △형상관리 시스템 △IT 운영 플랫폼 △개발 표준 가이드 △내부 기술문서 등이다.
이를 통해 실무자는 자연어 명령만으로 △소스코드 작성 △코드 리뷰 △테스트 코드 작성 △장애 원인 분석 △시스템 설계 문서 작성 △운영 자동화 스크립트 작성 업무를 돕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MCP 허브는 AI와 사내 시스템 사이를 통제하는 중앙 관문으로 작동해 사용자 권한과 목적에 맞춰 꼭 필요한 정보만 쓰도록 제한한다. 이를 통해 △정보유출 △권한 오남용 △부적절한 데이터 입력 같은 생성형 AI 위험 요인을 줄인다는 설명이다. 보안 체계로는 △개인정보와 중요정보 입력 차단 △사용자 권한 기반 접근통제 △AI 질의응답 이력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행위 대응 절차 등을 적용했다.
KB증권은 이번 금융보안원 적합 판정을 시작으로 생성형 AI 활용 영역을 점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단순 코딩과 문서 작성 부담을 덜어내 개발자가 설계나 품질 개선 같은 핵심 고부가가치 업무에 몰두하도록 돕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KB증권 이동윤 IT본부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생성형 AI를 금융회사 내부 업무에 안전하게 적용하기 위한 보안·통제 기반을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MCP Hub 기반 AI 개발환경을 통해 보안성과 생산성을 함께 높이는 금융 IT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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