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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전 실적 앞두고 출렁인 코스피…외국인 매도 폭탄에 8000선 턱걸이

전지수 인턴 2026-07-06 16:58:48

장중 고·저점 511포인트 차이 '극심한 변동성'

엇갈린 반도체 투톱…삼전, 실적 기대감에 2.7%↑, 반면 SK하이닉스 3.3%↓

코스닥, 2%대 하락해 840선 후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날 환율 1530.3원 마감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01포인트(0.46%) 내린 805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21.34포인트(2.46%) 하락한 847.07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장중 큰 변동성을 겪은 끝에 하락하며 8000선을 겨우 지켜냈다.

삼성전자의 실적 공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발생한 수급 불균형이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01포인트(0.46%) 내린 805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8.48포인트(1.22%) 오른 8186.82로 출발했다. 장 초반 잠시 하락세를 보이다가 다시 올라 장중 한때 8327.26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때 7815.53까지 추락하며 지수가 크게 출렁거렸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511.73포인트에 달할 정도로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310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1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기관 역시 1조4314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조6461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탱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서로 다른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75% 오른 31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는 7일 삼성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대기하며 신중한 투자 심리가 확산된 결과로 풀이된다. 장중 30만30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으나 결국 상승으로 마쳤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는 3.38% 하락한 234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낙폭을 극복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우(2.16%) △현대차(2.03%) △삼성생명(2.74%) △삼성물산(3.69%)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스퀘어(-5.92%) △삼성전기(-8.09%) △LG에너지솔루션(-2.21%) △삼성바이오로직스(-1.13%)는 하락 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4포인트(2.46%) 하락한 847.07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01포인트(0.23%) 내린 866.4로 문을 열었다. 장 초반 잠시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다시 내림세로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알테오젠(-3.07%) △에코프로비엠(-2.17%) △에코프로(-2.06%) △레인보우로보틱스(-2.54%) △주성엔지니어링(-5.66%) △코오롱티슈진(-2.21%) △HLB(0.83%) △원익IPS(-6.46%) △리노공업(-4.71%) △에이비엘바이오(-6.14%)로 집계됐다.

외환시장 24시간 개장 첫날을 맞아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4.7원 오른 1530.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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