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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직접 한다"…카카오, 카톡 채널 기반 셀프 광고 '우리채널 알리기' 출시

류청빛 기자 2026-07-27 11:09:41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성과 기반 CPA 방식 도입…광고 효율성 높여

쉬운광고 서비스 확대…신규 고객 확보 넘어 지속적인 고객 관리 지원

카카오가 쉬운광고에 신규 출시한 '우리채널 알리기' 이미지. [사진=카카오]

[경제일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중소사업자들의 마케팅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상품을 노출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재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널을 중심으로 한 셀프 광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

27일 카카오는 누구나 쉽게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쉬운광고' 플랫폼의 신규 상품 '우리채널 알리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쉬운광고는 카카오가 지난해 6월 선보인 중소사업자 대상 광고 플랫폼이다. 광고 대행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누구나 직접 광고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첫 상품인 '우리매장 알리기'에 이어 이번에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할 수 있는 '우리채널 알리기'를 새롭게 선보이며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최근 디지털 광고 시장은 단순한 노출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사업자들은 신규 고객 확보뿐 아니라 재방문과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자체 고객 채널 확보를 중요한 과제로 꼽고 있다. 카카오톡 채널 역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광고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중소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확보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광고를 통해 일회성 고객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지속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우리채널 알리기'는 친구 추가 성과에 따라 광고비를 지불하는 'CPA'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카오는 광고주가 친구 추가 1건당 광고 단가를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업종별 추천 단가를 제공해 광고 성과가 발생했을 때만 비용이 지불되는 만큼 광고 효율성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카카오톡 비즈보드를 통해 노출되며 기본형과 쿠폰형 등 광고 목적에 맞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고주는 친구 추가 성과는 물론 톡스토어 구매 전환과 오프라인 쿠폰 사용 전환 등의 데이터를 성과 리포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는 향후 광고 이후의 성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광고 시장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클릭 수와 노출 수를 중심으로 광고 효과를 판단했다면 최근에는 실제 구매와 회원 가입, 고객 확보 등 성과 중심의 광고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광고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중소사업자들에게는 원하는 성과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는 '우리채널 알리기'를 통해 중소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디지털 마케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 친구 확보 이후 쿠폰 제공과 상품 안내, 이벤트 소식 전달 등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만큼 단순한 광고 상품을 넘어 고객 관계 관리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상품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광고 계정을 생성한 사업자에게는 3만원 상당의 비즈쿠폰이 지급되며, 자동결제카드를 등록할 경우 3만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광고를 통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에게는 카카오가 부담하는 카카오쇼핑포인트 100원이 지급돼 광고주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친구 추가 성과를 확보할 수 있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광고 역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셀프 광고'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다. 광고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도 중소사업자가 직접 고객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을 중심으로 한 광고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쉬운광고'를 이용한 사업자들로부터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우리채널 알리기'는 신규 고객 확보를 넘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으로 앞으로도 중소사업자가 광고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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