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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팔란티어 '역대급 실적'에…신한 커버드콜 ETF 배당수익률 1위

전지수 인턴 2026-08-07 17:27:38

최고 연 배당률 28% 육박…국내 커버드콜 ETF 중 1·2위 휩쓸어

주가 오르면 수익·매월 분배금 챙겨…변동성 완충 효과 '톡톡'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의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시리즈' 2종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신한자산운용]
 
[경제일보]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가 우수한 2분기 경영 성적표를 발표했다. 이에 팔란티어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신한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상품은 팔란티어 주가 상승분을 일부 누리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매월 분배금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 연 배당률은 전거래일 기준 28.16%를 기록했다.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의 연 배당률은 24.20%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62개 커버드콜 ETF 가운데 각각 1위와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팔란티어는 지난 2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다.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3% 급증했다. 미국 내 상업 부문 매출도 149% 늘어나며 전체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

현재 팔란티어는 △정부 방산 분야 고담 △민간 산업용 데이터 플랫폼 파운드리 △생성형 AI 플랫폼 에이아이피(AIP)를 축으로 자체적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AIP를 내세워 고객층을 미국 정부 기관에서 민간 기업으로 빠르게 넓히면서 향후 회사의 구조적 외형 성장이 무난하게 이어질 전망이 우세하다.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식과 행사가격 103% 수준의 외가격 위클리 콜옵션을 묶은 커버드콜 전략에 자산 30%를 투입한다. 나머지 70%는 단기 국고채로 채운다. 일주일 동안 주가가 3% 이내로 오르면 상승분을 온전히 취하면서 옵션 프리미엄까지 챙기는 방식이다. 다만 단기간에 주가가 3%를 초과해 급등하면 콜옵션 매도 탓에 추가적인 수익 창출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전체 자산 중 최대 30%를 팔란티어 주식에 배분한다. 나머지 70% 자금은 미국 장기국채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에 활용한다.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과 미국 장기국채 이자 수입을 동시에 노리는 구조다. 이를 통해 매달 안정적인 분배금 재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팔란티어처럼 성장성과 변동성이 동시에 높은 종목에 투자할 때는 단순히 주가 방향성만을 예측하기보다 투자 목적과 위험 선호도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승 가능성에 참여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월 단위 인컴과 변동성 완충 효과를 함께 추구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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