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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루 아카이브 개발진' 신작 TGS서 첫 시연…탈MMORPG 시험대

선재관 기자 2026-09-07 16:51:18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단독 부스…시나리오·전투 빌드 공개

코믹마켓 굿즈 완판 이어 게임성 검증…일본 이용자 반응 주목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도쿄게임쇼 2026 특설페이지 오픈.[사진=엔씨]

[경제일보] 엔씨소프트가 신작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도쿄게임쇼 2026(TGS 2026)에서 처음으로 시연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 확보한 외부 개발작이 일본 시장에서 본격적인 검증대에 오른다.

엔씨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TGS 2026 특설페이지를 열고 부스 조감도와 현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TGS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다.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는 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핵심 개발진이 설립한 디나미스 원이 개발하고 엔씨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은 작품이다. 기술과 문화가 현실보다 빠르게 발전한 가상의 1889년 도쿄를 배경으로 마법과 행정기관을 결합한 세계관을 내세웠다. 이용자는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육성하며 전투와 이야기를 진행하게 된다.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도쿄게임쇼 2026 부스 조감도[사진=엔씨]

엔씨는 이번 행사에 게임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관람객은 이야기 전개를 중심으로 한 ‘시나리오 빌드’와 전투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전투 빌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플레이가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스 무대에서는 게임 초반부 이야기를 보여주는 ‘프롤로그 시나리오 상영회’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을 압축한 ‘프롤로그 다이제스트 PV(홍보영상)’는 TGS 개막일인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게임 시연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렌티큘러 카드와 캐릭터 키링, 특구청 명함 케이스, 짐색 등을 제공한다. 캐릭터와 세계관을 먼저 노출해 출시 전 팬덤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엔씨는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코믹마켓에도 참가했다. 당시 티저 아트북과 굿즈 세트가 준비 물량 기준 이틀 연속 매진됐다. 다만 상품 판매 반응과 실제 게임의 흥행 가능성은 별개인 만큼 이번 TGS 시연에서는 전투 완성도와 캐릭터 매력, 과금 구조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

첫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테스트 일정과 대상 플랫폼 등 세부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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