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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피, 0.58% 내린 6954.52 마감…장중 7100선 돌파 후 하락 전환

방예준 기자 2026-09-08 16:10:59

개인 3조원대 순매도…코스닥 1.25% 하락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장중 7100선을 넘어섰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며 70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대외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코스닥도 1% 넘게 내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0.87포인트(p)(0.58%) 내린 6954.52에 마감했다. 지수는 7045.79로 출발해 장중 7171.52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6495억6000만원, 외국인은 6166억1000만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조534억원 순매도했다.

전날 반도체주 급등을 이끌었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기대감은 이날 장 초반에도 이어졌다. 오픈AI의 신모델 공개 이후 메모리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상승 출발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하락 전환하고 SK하이닉스도 상승폭을 줄이면서 지수는 장중 고점에서 밀렸다.

대외 불확실성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거론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가 1.51%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외 △SK하이닉스(1.35%) △삼성전자(0.56%)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전기(-4.61%) △LG에너지솔루션(-3.45%) △현대차(-2.04%) △삼성바이오로직스(-1.77%) △KB금융(-1.25%) △삼성생명(-0.96%) △삼성물산(-0.1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31p(1.25%) 내린 811.8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알테오젠 -2.80% △에코프로 -0.85% △에코프로비엠 -1.12% △레인보우로보틱스 -2.79% △이오테크닉스 -2.30% △리노공업 +1.61% △심텍 +2.09% △HLB -3.03% △로보티즈 -5.31% △ISC -1.56%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1원 오른 1345.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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