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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벤츠코리아, 스타트업 4곳과 AI·자율주행 기술 검증

김아령 기자 2026-09-10 09:52:13

100일간 현업 과제 수행…12월까지 단계별 협업

차량 개발부터 800V 무선충전까지 적용 범위 확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6’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최종 선정된 4개 스타트업과 약 100일간의 기술 검증(PoC)에 돌입했다. [사진=벤츠코리아]

[경제일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스타트업 4곳과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차량 개발과 자율주행은 물론 업무 효율화와 전기차 충전 기술까지 협업 영역을 넓혔다.
 
10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6’ 킥오프 행사를 열고 최종 선정된 4개 스타트업과 약 100일간의 기술 검증(PoC)에 들어갔다.
 
올해 협업 기업은 코그콤, 원더스랩, 나노미라클, 브라이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장기적인 연구개발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과제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협력 분야를 AI 중심으로 구성했다. 4개 과제 가운데 3개가 AI 기반 기술이다.
 
각 스타트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현업 부서가 제시한 실제 업무 및 기술 과제를 수행한다. 코그콤은 AI 기반 차량 테스트 이슈 관리, 원더스랩은 AI 기반 업무 지식 관리, 나노미라클은 AI 기반 자율주행 검증 경로 생성을 맡는다. 브라이트는 800V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의 기술 검증을 진행한다.
 
협업 범위는 업무 자동화뿐 아니라 차량 개발과 검증,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기술까지 이어진다. 4개 스타트업은 오는 12월까지 단계별 PoC를 진행한 뒤 실제 업무 적용과 추가 기술 개발, 후속 협업 가능성을 검토한다.
 
쉬린 에미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현업의 과제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모빌리티 환경에서 그 가능성을 입증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적인 협업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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