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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스냅샷] ABL생명·GA코리아, 금융소비자보호 공동 관리체계 구축 外

방예준 기자 2026-09-29 11:21:15

KB손해보험, 임직원이 직접 AI 에이전트 개발…업무혁신 확대

ABL생명이 GA코리아와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공동 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ABL생명]
[경제일보] ABL생명이 GA코리아와 금융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 공동 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당국의 보험회사 제3자 리스크 관리 강화와 법인보험대리점(GA)의 내부통제·금융소비자보호 중요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완전판매를 중심으로 보험영업 과정의 금융소비자보호 수준을 높이고 원수사와 GA가 함께 참여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GA의 영업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내부통제 개선과 현장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완전판매 및 금융소비자보호 수준 향상 △모집 과정의 주요 리스크 점검 및 개선 △민원·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정보와 우수사례 공유 △금융소비자보호·내부통제 관련 교육 및 지원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영업 프로세스와 내부통제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완전판매와 민원을 사전에 줄이고 원수사와 GA 간 소비자보호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는 "최근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고객과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보험회사와 GA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완전판매 수준을 높이고 불완전판매와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계약 유지율과 내부통제 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손해보험, 임직원이 직접 AI 에이전트 개발…업무혁신 확대
KB손해보험이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언더커버 에이전터스(Undercover Agenters)'를 개최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임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구현하는 '언더커버 에이전터스(Undercover Agenters)'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 개발자가 아닌 현업 직원들이 AI를 활용해 업무상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관련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행사에는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업무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마이크로소프트365(M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구현했다.

각 사업 부문 임원들도 '미션 스폰서'로 참여해 과제 방향과 업무 관련 의견을 제시했다.

참가팀들은 지난 28일 열린 최종 발표에서 개발한 AI 에이전트의 주요 기능과 업무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KB손해보험은 업무 효과와 혁신성, 구현 완성도, 전사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G-Agent팀'이 개발한 청약매니저 생산성 분석 에이전트가 받았다. 현업 직원의 업무 경험을 토대로 생산성 분석과 영업 지원 기능을 구현했다.

KB손해보험은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현업 중심의 자율개발 환경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AI 혁신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서 직접 활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며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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