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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8월 기업 직접금융 조달 165조원…주식·회사채·단기자금 모두 감소

방예준 기자 2026-09-30 08:24:01

주식·회사채 공모 16.3조로 38.0% 줄어…유상증자 기저효과

기업어음·단기사채 149.1조 발행…전월보다 26.1조 감소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전경. 2026.02.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제일보] 지난달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주식과 회사채, 기업어음(CP)·단기사채에서 모두 줄었다. 전월 대규모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40% 가까이 감소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16조3311억원으로 전월보다 10조109억원 감소했다. 감소율은 38.0%다.

주식 발행액은 4549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375억원 줄었다. 감소율은 69.5%다.

기업공개는 6건, 160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건수는 4건 늘었고 금액은 990억원 증가했다. 6건 모두 코스닥시장 상장 건이었다.

반면 유상증자는 6건, 2943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1365억원 감소했다. 전월 한화솔루션의 1조1713억원 규모 대규모 유상증자에 따른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회사채 발행액은 15조8762억원으로 전월보다 8조9734억원 줄었다. 감소율은 36.1%다.

일반회사채는 5건, 31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4670억원 감소했다. 자금 용도별로는 차환용도 발행이 3100억원으로 전액을 차지했다. 운영용도와 시설용도 발행은 없었다.

무보증 일반회사채는 신용등급 A등급이 71.4%, BBB등급 이하가 28.6%였다. AA등급 이상 발행은 없었다. 만기별로는 단기채가 1700억원으로 54.8%, 중기채가 1400억원으로 45.2%였고 장기채 발행은 없었다.

금융채 발행액은 14조8138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433억원 감소했다. 금융지주채는 1조5450억원으로 7400억원 줄었고 은행채는 6조1894억원으로 1조832억원 감소했다. 기타금융채는 7조794억원으로 5조2201억원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7524억원으로 전월보다 5369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은 914억원으로 74억원 늘었다.

지난달 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768조8509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8969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9360억원 순상환되며 전월에 이어 순상환을 지속했다.

CP와 단기사채 발행액도 줄었다. 지난달 CP·단기사채 발행금액은 149조692억원으로 전월보다 26조1050억원 감소했다. 감소율은 14.9%다.

CP 발행액은 46조2474억원으로 전월보다 9조1519억원 줄었다. 일반 CP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기타 ABCP가 모두 감소했다.

일반 CP는 22조4030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2892억원 줄었다. PF-ABCP는 3조1107억원으로 3490억원 감소했고 기타 ABCP는 20조7337억원으로 1조5137억원 줄었다.

지난달 말 CP 잔액은 251조797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2조1396억원 증가했다.

단기사채 발행액은 102조8218억원으로 전월보다 16조9531억원 감소했다. 일반단기사채는 68조5351억원으로 18조4537억원 줄었고 PF 자산유동화단기사채는 17조3528억원으로 1587억원 감소했다.

기타 자산유동화단기사채는 16조9339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6593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말 단기사채 잔액은 95조1905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3조9615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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