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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 대출금리 4.40%로 상승…신규 기준 예대금리차 벌어져

방예준 기자 2026-09-30 14:41:23

주담대 금리 4.66%까지 상승…저축성수신금리 3.21%로 제자리

가계대출 4.76%·기업대출 4.30%…비은행은 저축은행만 하락

[사진=한국은행]
[경제일보] 지난달 예금은행 대출금리가 한 달 만에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 수준을 유지한 반면 주택담보대출과 중소기업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도 확대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40%로 전월보다 0.13%포인트(p)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21%로 전월과 같았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19%p로 전월보다 0.13%p 확대됐다.

수신금리 세부 항목별로는 순수저축성예금 금리가 연 3.14%로 전월보다 0.02%p 하락했다.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연 3.53%로 0.05%p 올랐다.

대출금리는 기업과 가계 모두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30%로 전월보다 0.10%p 올랐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연 4.21%로 0.03%p 상승했고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연 4.38%로 0.16%p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6%로 전월보다 0.1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66%로 0.18%p 올랐다.

담보별 가계대출을 보면 집단대출 금리는 연 4.88%로 0.12%p 상승했다. 보증대출 금리는 연 4.53%로 0.18%p 올랐고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연 6.33%로 0.36%p 상승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연 4.35%로 0.16%p 올랐다.

잔액 기준으로도 수신금리와 대출금리는 모두 상승했다. 지난달 말 예금은행 총수신금리는 연 2.20%로 전월 말보다 0.05%p 올랐다. 총대출금리는 연 4.40%로 0.03%p 상승했다.

잔액 기준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0%p로 전월 말보다 0.02%p 축소됐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확대됐지만 잔액 기준에서는 수신금리 상승폭이 대출금리 상승폭보다 컸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모두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연 3.88%로 전월보다 0.33%p 하락했다.

신용협동조합 정기예탁금 금리는 연 3.62%로 0.06%p 상승했다. 상호금융은 연 3.39%로 0.14%p 올랐고 새마을금고는 연 3.57%로 0.09%p 상승했다.

비은행 대출금리도 대체로 상승했다. 상호저축은행 일반대출 금리는 연 10.23%로 전월보다 0.28%p 하락했다. 반면 신용협동조합은 연 5.28%로 0.12%p, 상호금융은 연 4.93%로 0.32%p, 새마을금고는 연 5.17%로 0.02%p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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