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08포인트(0.47%) 내린 6938.27로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 낙폭을 줄여 오전 9시 24분 전장보다 9.58포인트(0.14%) 오른 6980.93을 나타내며 상승 전환했다. 그러나 오전 9시 30분 5.08포인트(0.07%) 내린 6966.27을 기록하며 다시 하락 전환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8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01억원, 기관은 200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오전 9시 30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000원(0.36%) 내린 27만5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7000원(0.38%) 오른 184만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은 전날 3% 안팎 올랐으나 이날은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뺀 8개 종목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0.69%) △KB금융(0.90%) △삼성생명(0.18%)이다. 하락한 종목은 △삼성전자우(-0.73%) △SK스퀘어(-0.43%) △삼성전기(-0.77%) △현대차(-0.93%) △삼성바이오로직스(-0.92%)다.
개장 직후 지수는 미국 국채 금리 동향을 주시하는 가운데 연휴를 앞둔 차익실현 성격의 매도세에 밀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에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마이크론 호실적을 바탕으로 한 AI·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지며 낙폭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국채 금리 움직임에 하락 출발했으나 모두 소폭 올라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04%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9%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342%까지 올라 지난 2002년 4월 3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속도 조절 발언이 나오면서 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버지니아대 연설에서 정책 조정에 앞서 데이터 추세와 전망 변화를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30% 아래로 내려갔다.
AI·반도체 관련주는 더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마이크론(3.03%)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5.08%) △샌디스크(2.75%) 등이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59% 올랐다. 마이크론은 앞서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이 542억3000만 달러(약 73조500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07포인트(0.12%) 내린 893.22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에는 903.81까지 오르며 지난 7월 2일 이후 3개월 만에 장중 900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 30분 코스닥은 3.58포인트(0.40%) 오른 897.87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원 오른 1361.4원에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Copyright © 경제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AI·글로벌로 인터넷은행 2막 [2026 금융리더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29/20260929133409206474_388_136.jpg)
![[경제일보] 데이터센터도 찍어낸다…LG유플러스가 PMDC에 꽂힌 이유[LGU+, AI 팩토리를 짓다③]](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6/09/30/20260930003831782894_388_13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