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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피, 0.72% 하락 출발…외인 연속 순매도·삼전닉스 약세

전지수 인턴 2026-10-12 10:43:34

美 3대 지수 상승에도 메모리주 약세… 삼전 0.76%↓·하닉 2.68%↓

코스닥, 0.76%↓ 885.53… 원·달러 환율, 1.3원 내린 1341.5원 출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6포인트(0.72%) 내린 6578.17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6.74포인트(0.76%) 내린 885.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 지수가 한글날 연휴 이후 첫 거래일 하락 출발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6포인트(0.72%) 내린 6578.17로 장을 열었다.

지수는 이후 낙폭이 커지며 장 초반 한때 6529.06(-1.46%)까지 밀렸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79포인트(1.19%) 하락한 6546.93을 기록했다. 이날 약세가 이어지면서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514억원 순매도했다.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이다. 반면 개인도 661억원, 기관은 1456억원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동반 하락했다. 오전 9시 2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0.76%) 내린 26만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4만5000원(2.68%) 하락한 163만60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뺀 8개 종목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삼성전자우(0.31%) △삼성전기(1.16%) △LG에너지솔루션(1.75%) △현대차(1.93%) △KB금융(0.80%)이다. 하락한 종목은 △SK스퀘어(-4.76%) △삼성바이오로직스(-0.90%) △삼성생명(-0.19%)이다. SK스퀘어는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지수 약세는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주가 내린 흐름이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당시 뉴욕증시 3대 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59%) △나스닥 종합지수(0.64%)가 모두 올랐다. 하지만 △마이크론(-0.66%) △샌디스크(-1.72%)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0.86%) 등 메모리 업체 주가는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41% 내렸다. 메모리 가격 인상에 따른 PC·스마트폰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지난 8일 2.62% 하락한 6625.93에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주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발표했지만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투자 심리가 약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는 미국 멕시코만 원유 생산 차질 우려로 소폭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0.39% 오른 배럴당 91.8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선물 종가는 0.42% 상승한 배럴당 104.72달러다.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이란 전쟁 상황이 다시 악화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4포인트(0.76%) 내린 885.5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20분에는 9.36포인트(1.05%) 하락한 882.91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341.5원으로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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