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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피, 1%대 하락 출발 뒤 혼조세…메모리주 약세 여파

전지수 인턴 2026-10-07 10:42:16

美 증시 사상 최고치에도 SK하이닉스 ADR 6.39%↓

코스닥, 0.90% 하락한 911.63…원·달러 환율, 1.8원 내린 1338.2원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4.67포인트(0.36%) 내린 6916.7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8.29포인트(0.90%) 내린 911.63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77.14포인트(1.11%) 하락한 6864.25로 출발했다.

지수는 이후 상승 전환해 장중 6977.77까지 올랐다 다시 하락 전환했다. 오전 10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24.67포인트(0.36%) 하락한 6916.72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56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230억원, 기관은 85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엇갈린 모습이다. 오전 10시 16분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000원(0.74%) 오른 27만4000원에 거래됐다. SK하이닉스는 1만8000원(1.02%) 하락한 175만50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뺀 8개 종목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삼성전자우(0.61%) △SK스퀘어(0.95%) △KB금융(0.96%) △삼성생명(0.35%)이다. 하락한 종목은 △삼성전기(-0.96%) △LG에너지솔루션(-0.13%) △현대차(-1.94%) △삼성바이오로직스(-1.83%)다.

장 초반 흐름은 간밤 미국 증시에서 메모리 반도체주가 부진했던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9%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58%와 0.45%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메모리 반도체와 스토리지 기업 주가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6.39% 급락했다.

원화 강세에 따른 해외 매출 환산 이익 감소와 대규모 성과급 충당금 부담이 단기 수익성 우려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8일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에 대한 경계 심리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국제유가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26% 오른 배럴당 100.5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01% 오른 배럴당 89.44 달러에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은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47포인트(0.27%) 하락한 917.45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낙폭을 키워 오전 10시 16분 지수는 8.29포인트(0.90%) 하락한 911.63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내린 1340.5원으로 주간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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