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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코스피, 7000선 하루 만에 반납…반면 코스닥 3% 가까이 급등

전지수 인턴 2026-10-06 17:45:27

삼전 1.45%↓·하닉 3.69%↓ 나란히 하락… 외국인 1.7조 순매도

코스닥,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원·달러 환율, 0.4원 내린 1343.6원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35포인트(0.89%) 내린 6941.3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26.63포인트(2.98%) 오른 919.92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6일 하락 마감하며 지난 2일 회복한 7000선을 다시 내줬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35포인트(0.89%) 내린 6941.3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40.93포인트(0.58%) 오른 7044.67로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이 줄며 7000선을 중심으로 등락했다. 장중 한때 6980.39까지 내려 7000선을 밑돌기다 하락 전환해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405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7491억원, 기관은 1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5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뺀 8개 종목 가운데 △SK스퀘어(0.09%) △삼성전기(5.95%) △LG에너지솔루션(5.12%) △현대차(0.43%)는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우(-1.39%) △삼성바이오로직스(-3.25%) △KB금융(-0.30%) △삼성생명(-1.38%)은 하락했다.

이날 지수 하락은 미국 국채 금리 부담이 반도체 대형주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가 개천절 대체휴일로 쉰 5일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종합지수는 1.05%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5.347%까지 올라 지난 200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도 장중 5.702%로 지난 200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서 기업이 지불하는 가격 지수가 지난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았던 점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6.63포인트(2.98%) 오른 919.9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닥이 9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7월 1일(929.35)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8.87포인트(0.99%) 오른 902.16으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93억원, 기관은 102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0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종목별 변동 현황은 △알테오젠(0.19%) △주성엔지니어링(17.51%) △에코프로(7.31%) △에코프로비엠(11.41%) △레인보우로보틱스(3.67%) △원익IPS(2.24%) △이오테크닉스(2.26%) △심텍(4.67%) △리노공업(3.08%) △HLB(17.18%)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내린 1343.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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