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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홈플러스 희망퇴직 8일 만에 조기 마감…신청자 몰렸다

정보운 기자 2026-10-15 17:01:23

당초 22일까지 접수 예정이었지만 14일 종료

별도 위로금 없어…경영 정상화 불안 반영 해석

홈플러스 매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가 희망퇴직 신청자가 몰리면서 접수를 예정보다 일찍 마감했다. 별도의 위로금이 없는 조건에도 신청이 잇따르면서 회사의 향후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직원들의 불안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4일 희망퇴직 접수를 조기 종료했다. 당초 지난 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접수 시작 8일 만에 마감했다.

홈플러스는 "당초 공지된 접수 기간 내 신청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많은 직원이 신청함에 따라 희망퇴직 접수를 조기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 조건은 미지급 급여와 추석 상여금, 퇴직금 지급이다. 통상 희망퇴직 과정에서 지급되는 별도의 위로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신청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난 것은 회사의 경영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최근 기대했던 수준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데다 대형마트 부문 인수 희망자도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매각과 경영 정상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장기화할 경우 인력 이탈과 영업력 저하가 추가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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