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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 올라 6000선 안착…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에 투심 회복

방예준 기자 2026-04-15 16:30:31
외인 5514억원 순매수…코스닥도 2.7% 상승, 원·달러 환율 1474.2원 마감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감이 유지되며 600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64p(2.07%) 상승한 6091.39에 마감했다.
 
외인은 551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223억원, 개인은 935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이란이 종전 협상 결렬 이후에도 물밑간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빠른 시일 내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외신에서도 이번 주 미국·이란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협상을 다시 진행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연달아 보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4.51% 증가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 외 △삼성바이오로직스(4.30%) △SK스퀘어(3.91%) △현대차(3.36%) △SK하이닉스(2.99%) △삼성전자우(2.26%) △삼성전자(2.18%) △LG에너지솔루션(2.00%) △기아(1.54%) 등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2%) 시세는 전일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0.55p(2.72%) 상승한 1152.4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에코프로 +2.57% △알테오젠 +5.67% △에코프로비엠 +2.38% △삼천당제약 +6.73% △레인보우로보틱스 +1.33% △에이비엘바이오 +5.07% △HLB +8.77% △코오롱티슈진 +9.74% △리노공업 +1.08% △리가켐바이오 +6.63%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0원 내린 1474.2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