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경제일보] 한화솔루션이 지난해 수령한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중 약 2000억원(1억 3000만달러) 규모를 매각했다. 북미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가 올해 완공되면 연간 AMPC 수령액이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번 유동화는 AMPC 조기 현금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전략의 일환이다. AMPC는 미국에서 제조한 태양광 제품에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로, 크레딧으로 수령할 경우 제3자에게 양도가 가능하다. 보조금으로 수령 시 실수령까지 통상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구조여서, 미국 내에서는 수령 권리를 선제적으로 거래하는 유동화 시장이 형성돼 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달튼·카터스빌 공장에서 태양광 모듈을 제조해 와트(W)당 7센트의 AMPC를 수령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약 2200억원 규모를 수령했으며, 2026년 전체 수령 예상액은 약 1조원(6억 7500만달러)이다.
수령 규모는 솔라 허브 완공을 계기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현재 건설 중인 솔라 허브가 올해 완공되면 기존 모듈 외에 셀과 웨이퍼까지 AMPC 적용 대상이 되어 연간 1조원 이상 수령이 가능해진다. 한화솔루션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수령한 AMPC 누적액은 총 1조3000억원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동화가 단순한 조기 현금 확보를 넘어, 북미 생산기반에서 창출되는 세액공제 크레딧이 금융시장에서 실질적인 자산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앞으로도 AMPC 유동화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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