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는 김기환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991년 KB국민은행에 입행한 뒤 △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상무 △KB금융지주 리스크관리총괄 전무(CRO) △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전무 △KB금융지주 재무총괄 전무·부사장(CFO) △KB손해보험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협회의 새 경영 캐치프레이즈로 '국민의 내일을 지키는 사람들'을 제시했다. 국민의 안전한 일상과 내일을 지키는 종합재난위험관리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 이사장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하루, 재난 없이 가족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평범한 하루는 결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위험을 찾아내고 사고를 예방하며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것이 협회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지난 53년 동안 대한민국 위험관리와 방재기술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며 "협회가 축적해 온 전문성과 경험, 현장에서 쌓아온 데이터는 그 어떤 기관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기후위기에 따른 대형 재난 증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등 새로운 위험의 등장에도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AI와 디지털 기술 확산 등 환경 변화에 맞춰 위험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함께 성장하는 협회 △함께 소통하는 협회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협회는 향후 세계 최고 수준의 위험관리 전문기관과 미래 안전을 선도하는 지능형 방재기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고 발생 이후 대응하는 기관을 넘어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넓히겠다는 설명이다.
김 이사장은 "오늘의 안전을 지키는 기관을 넘어 내일의 안전을 설계하는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새로운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전문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제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