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삼성전자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홍보를 전국 전통시장으로 확대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싣고 있다. 고객 혜택을 전통시장 소비로 연결해 상생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8일부터 진행 중인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알리기 위해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서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행사 기간과 혜택을 알리는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방식과 신청 절차를 담은 안내물을 배포하는 등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이 행사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사업 성과를 고객과 함께 나누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제품 가격을 직접 할인하는 대신 구매 금액의 일부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해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 창녕시장에서 족발가게를 운영하는 강호정 씨는 "삼성전자가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소상공인 입장에서 큰 힘이 됐다"고 했다.
창녕시장을 찾은 소비자 김복선 씨는 "평소에도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의미 있는 상생 행사를 진행하는 삼성전자를 더욱 응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 자유시장에서 채소가게를 운영하는 김영미 씨도 "최근 시장에서는 현금보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고객이 많다"며 "삼성전자의 행사로 상품권 이용이 늘어나면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충주 무학시장을 방문한 소비자 강은주 씨는 "최근 삼성 세탁기를 구매한 뒤 온누리상품권을 신청해 지급을 기다리고 있다"며 "평소 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만큼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행사 종료 후 2개월 이내인 9월 5일까지 제품 설치를 완료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은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는다. 국군 장병과 경찰·소방·교정 공무원 등 'K-히어로' 대상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의 30% 상당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시에는 구매처와 주문번호, 제품 명판 사진, 구매 영수증 등 관련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개통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삼성닷컴 앱에서 통신사와 개통일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고객 혜택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현장 홍보는 더 많은 고객들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혜택과 사용처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 상품권 사용 방법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면서 행사 참여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행사는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되지만 행사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9월 5일까지 제품 설치를 완료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와 상인들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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