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아이시스, 펩시 제로슈거 라임 MR-PET 100% 적용 제품 이미지.[사진=롯데칠성음료]
[경제일보] 롯데칠성음료가 플라스틱 감축과 탄소 저감을 앞세워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패키징 혁신을 통해 지난해 약 3000t의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생수병 입구 높이를 낮추고 경량 캡을 도입하는 등 용기 구조를 개선해 810t을 감축했고 페트병 원재료인 프리폼 경량화로 1650t을 추가 절감했다. 어셉틱 페트 도입으로도 240t을 줄였다.
재생원료 확대도 본격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칠성사이다’ 페트병을 선보인 데 이어 ‘아이시스’와 ‘펩시 제로슈거 라임’ 등 주요 제품으로 적용을 확대했다. 올해 약 3억 개의 재생 페트병을 생산해 6000t 이상의 재생원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정부 기준(10%)도 3분기 내 조기 달성이 예상된다.
탄소 저감 성과도 이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공정 개선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약 64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이는 2018년 대비 17% 줄어든 수준이다.
군산공장에는 주정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발전 설비를 도입해 연간 약 5000t의 온실가스를 줄였고 태양광 발전과 매립가스(LFG) 연료 전환 등으로 추가 감축 효과를 냈다. 전기차 도입도 확대해 누적 630대를 운영 중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204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단계적으로 실행 중이다. 올해는 온실가스 1만t 이상 추가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공정 혁신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며 “환경과 사회를 동시에 고려한 지속가능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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