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27포인트(5.72%) 내린 6690.6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2.06포인트(5.32%) 하락한 748.22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일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물이 쏟아지며 5%대 급락 마감했다. 중동발 유가 급등과 미 국채 금리 상승이 주요 악재로 풀이된다. 미국 주요 기술주 폭락도 하락을 부추기며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27포인트(5.72%) 급락한 6690.6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6.11포인트(1.35%) 떨어진 7000.7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장중 내내 하락 폭을 키웠다. 급락장이 이어지면서 오전 11시 23분 유가증권시장에 결국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올해 들어 41번째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황이 1분 넘게 지속될 때 내려지는 조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3조268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1조951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홀로 5조178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59% 급락한 24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8.34% 떨어진 17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스퀘어(-9.17%) △삼성전자우(-7.33%) △삼성전기(-8.43%) △현대차(-7.18%) △LG에너지솔루션(-5.32%) △삼성생명(-3.49%) △KB금융(-2.72%)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08% 상승했다.
국내 증시가 급락한 배경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과 간밤 미국 뉴욕 증시 기술주 급락이 투자 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공격하며 홍해 봉쇄를 선언하자 중동 원유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0.69 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여 만에 100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역시 배럴당 92.19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인 4.7%까지 치솟았다.
미국 거대 기술기업들의 주가 추락도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인공지능 설비 투자가 당장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현금만 소진하고 있다는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는 14.5% 곤두박질쳤다. 알파벳 역시 6.8% 하락 마감했다. 유가 급등과 기술주 쇼크가 겹치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등 미국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지수는 전장보다 42.06포인트(5.32%) 내린 748.22에 거래를 마치며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303억원, 기관은 358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88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알테오젠(-1.96%) △에코프로(-7.35%) △에코프로비엠(-8.38%) △레인보우로보틱스(-17.62%) △주성엔지니어링(-13.97%) △리노공업(-7.17%) △원익IPS(-11.30%) △HLB(4.33%) △피에스케이(-8.34%) △에이비엘바이오(-2.56%)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0.2원 내린 1466.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27포인트(5.72%) 급락한 6690.6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6.11포인트(1.35%) 떨어진 7000.78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장중 내내 하락 폭을 키웠다. 급락장이 이어지면서 오전 11시 23분 유가증권시장에 결국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올해 들어 41번째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이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한 상황이 1분 넘게 지속될 때 내려지는 조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특히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3조268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도 1조951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홀로 5조178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59% 급락한 24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역시 8.34% 떨어진 17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SK스퀘어(-9.17%) △삼성전자우(-7.33%) △삼성전기(-8.43%) △현대차(-7.18%) △LG에너지솔루션(-5.32%) △삼성생명(-3.49%) △KB금융(-2.72%)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0.08% 상승했다.
국내 증시가 급락한 배경에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과 간밤 미국 뉴욕 증시 기술주 급락이 투자 심리를 꽁꽁 얼어붙게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예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공격하며 홍해 봉쇄를 선언하자 중동 원유 공급망 차질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0.69 달러를 기록하며 두 달여 만에 100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역시 배럴당 92.19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지며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인 4.7%까지 치솟았다.
미국 거대 기술기업들의 주가 추락도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인공지능 설비 투자가 당장 수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현금만 소진하고 있다는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실적을 발표한 테슬라 주가는 14.5% 곤두박질쳤다. 알파벳 역시 6.8% 하락 마감했다. 유가 급등과 기술주 쇼크가 겹치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등 미국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지수는 전장보다 42.06포인트(5.32%) 내린 748.22에 거래를 마치며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중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303억원, 기관은 358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88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변동 현황은 △알테오젠(-1.96%) △에코프로(-7.35%) △에코프로비엠(-8.38%) △레인보우로보틱스(-17.62%) △주성엔지니어링(-13.97%) △리노공업(-7.17%) △원익IPS(-11.30%) △HLB(4.33%) △피에스케이(-8.34%) △에이비엘바이오(-2.56%)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0.2원 내린 1466.6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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