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보] 호반건설이 경기 군포시 금정3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수주 기반을 넓혔다. 군포10구역에 이어 금정3구역까지 확보하면서 산본·금정 일대 정비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호반건설은 경기 군포시 금정동 일원에서 추진되는 ‘금정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아파트 6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2300억원이다.
금정3구역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이 지나는 금정역 생활권에 있다. 군포역과 산본역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향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광역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금정IC와도 가까워 차량 이동 편의성도 갖췄다.
교육·생활 인프라로는 군포양정초와 군포중, 금정중, 군포고가 인접하고 평촌·산본 학원가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한얼공원과 당동공원, 금정제일어린이공원 등 녹지공간이 주변에 있으며 군포시청과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산본과 금정 일대에서 대규모 정비사업이 잇따라 추진되는 점 역시 주목된다. 노후 주거지가 새 아파트 중심으로 재편될 경우 생활 인프라와 주거환경이 함께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호반건설은 2018년 군포10구역을 수주한 데 이어 금정3구역까지 확보하며 군포 지역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회사는 서울과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서울사업소를 열고 수도권 정비사업 대응력을 강화했다. 올해는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과 면목역6의3·4·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금정3구역은 우수한 입지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춘 군포의 핵심 정비사업지”라며 “축적된 도시정비사업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차별화된 상품과 설계를 적용해 군포를 대표하는 브랜드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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