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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U-18 야구 한일전 중계 후원…게임 밖 야구팬 접점 넓힌다

선재관 기자 2026-09-10 17:55:45

11일 일본·12일 필리핀과 슈퍼라운드  

SBS스포츠·유튜브로 한국 경기 중계  

송병준 의장 선수단 단장 참여…한국 8년 만의 우승 도전

컴투스, SBS스포츠와 함께 U-18 한국 야구 대표팀 경기 중계

[경제일보] 컴투스가 SBS스포츠와 함께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한국 대표팀 경기 중계를 후원한다. 프로야구 게임과 KBO 리그 후원에 이어 청소년 대표팀 경기까지 야구 관련 사업과 활동 범위를 넓혔다.

컴투스는 10일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슈퍼라운드와 메달 결정전을 SBS스포츠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고 밝혔다. 시청 채널은 SBS스포츠와 ‘Off the TV’, ‘컴투스프로야구’ 유튜브다.

대회는 7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한국은 11일 오후 2시 30분 타이베이돔에서 일본과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12일 오후 2시 30분에는 필리핀과 맞붙는다. 한국이 슈퍼라운드 1·2위에 오르면 13일 오후 7시 30분 결승전에 진출한다. 3·4위는 같은 날 오후 2시 30분 3위 결정전을 치른다. 모두 한국시간 기준이다.

정윤진 덕수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개최국 대만을 2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싱가포르에 15대 0, 태국에 14대 0으로 이겼다.

A조에서는 일본이 홍콩·스리랑카·필리핀을 상대로 모두 4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전승으로 진출하면서 11일 경기는 결승 진출 경쟁의 분수령이 됐다.

왼손 투수 하현승의 투구도 주목받고 있다.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상위 지명 후보로 꼽히는 하현승은 7일 대만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내주고 삼진 12개를 잡았다. 한국 투수진은 대만 타선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국은 2018년 대회 이후 8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인 2024년 대만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 컴투스프로야구 유튜브도 중계 채널로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2026’과 ‘컴투스프로야구V26’, ‘MLB 9이닝스’ 등 국내외 프로야구 기반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KBO 리그 공식 스폰서로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는 자사 게임 유튜브 채널을 청소년 대표팀 경기의 유통 창구로 활용한다. 프로야구 게임 이용자에게 아직 KBO 무대에 오르지 않은 선수들의 경기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중계 후원 규모와 SBS스포츠·컴투스의 구체적인 역할 분담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인 송병준 컴투스 의장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단장을 맡았다.

송 단장은 “청소년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쌓는 경험은 선수 개인의 성장은 물론 대한민국 야구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선수들이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중계가 선수들의 도전에 더 많은 국민의 응원이 모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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